수액 용량1 고양이에게 수액 맞추기 정말 무서워서 못하겠지요?아니에요. 저처럼 겁 많은 사람도 했답니다. 아픈 고양이를 집에서 케어해야하는 시간이 꼭 옵니다. 저에게 조금은 마음 아픈 기억이지만.. 제가 왜, 그리고 어떻게 고양이에게 수액을 직접 맞추었는지 알려드려요. 1. 늙은 고양이의 신장 나이가 훌쩍 들어버린 우리 핑키는 언제부턴가 구토를 하는일이 자주 관찰되었습니다. 밥을먹고 바로 토하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났을때 빈 속을 다시 게워내기도하고, 토를 하면 꼭 노란 위액을 쏟아낼 때까지 격렬하게 토 할 때도 있어서 지켜보는 저는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일을 해야했기때문에 충분한 시간동안 옆에서 돌봐주기가 힘이 들었고, 미안한 마음에 죄책감도 많이 가졌습니다. 어렵게 시간을 내어 동물병원에가서 검사를 해보면 핑키가 노령화되어 소화기관이.. 2022. 10. 27. 이전 1 다음